서초문화재단-월간 객석, 공동 기획 '서리풀 오후의 실내악' 8월부터 11월까지 개최

이현승 기자 승인 2024.07.10 22:33 의견 0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이 음악‧공연예술 전문지 ‘월간 객석’과 공동 기획한 <서리풀 오후의 실내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오후의 실내악 포스터

‘객석’과 함께하는 <서리풀 오후의 실내악>은 반포심산아트홀에서 트렌디한 연주자들을 8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후 세 시에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8월 7일(수)에는 <우정의 삼각형>을 주제로 첼로 강승민, 바이올린 정진희, 피아노 윤철희가 연주한다.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 1번 1악장을 연주를 통해 클라이맥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9월 4일(수)에는 <여름날의 향수>를 주제로 ‘리수스 콰르텟’이 연주한다. ‘리수스 콰르텟’은 바이올린 이해니·유지은, 비올라 장은경, 첼로 마유경으로 구성되어 비발디 ‘사계’ 중 ‘가을’과 ‘겨울’, 드보르자크의 ‘현악 4중주 12번’ 그리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2일(수)에는 <현 사이의 사랑과 우정>을 주제로 ‘아벨 콰르텟’이 연주한다. ‘아벨 콰르텟’은 바이올린 윤은솔과 박수현, 비올라 박하문, 첼로 조형준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악 4중주의 정수를 향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엘가의 ‘사랑의 인사’,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그리고 하이든의 현악 4중주 62번 ‘황제’를 통하여 현 사이에 담긴 모차르트와 하이든의 음악 세계를 집중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11월 6일(수)에는 <바이올린 연가>를 주제로 바이올린 김다미, 피아노 진영선이 비탈리 ‘샤콘’, 슈만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세 개의 로망스’, 가브리엘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1‧4악장을, 거슈윈의 ‘포기와 베스’를 선보인다.

한편 객석과 함께하는 <서리풀 오후의 실내악>에 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서초문화재단 누리집(www.seochocf.or.kr)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3477-2805)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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