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2월 27일, 안양천 생활권을 기반으로 하는 7개 기초문화재단이 모여 지역 간 연계·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 경기도를 흐르는 ‘안양천’을 중심으로 지역문화재단 간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협약식은 2월 27일 오후 5시 양천문화재단 별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되었으며, 금천문화재단을 포함해 광명문화재단, 구로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 양천문화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 영등포문화재단 등 총 7개 문화재단의 대표 및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양천 기반 7개 기초문화재단 연계 협력 공동사업 추진 △문화생활권 연결을 통한 주민 문화향유 및 문화복지 증진 △홍보 채널 공유 및 연계 홍보 강화 △2025년 안양천 기반 문화향유 프로그램 공동 진행 등이다.
2024년, 광명, 구로, 군포, 금천, 안양, 영등포 등 6개 문화재단은 ‘안양천 문화위크’라는 문화예술 공동사업을 추진했으며, 2025년부터 양천문화재단이 공식 합류하면서 협력 체계는 더욱 강화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확대될 예정이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7개 기초문화재단이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서울과 경기 서남권 인근 주민들이 하나 되어 지역 간 유대가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지역문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