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 노원중앙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구민을 위한 특별 공연을 마련한다. ‘김용진 피아니스트 쉼표의 행진곡’이라는 제목의 클래식 인문학 렉처 콘서트가 오는 9월 6일 오전 11시, 노원중앙도서관 1층 다인정담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해설과 연주가 함께하는 ‘렉처-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도서관은 이를 통해 책과 음악이 전하는 위로와 공감을 지역 주민과 나누고자 한다.

공연을 이끄는 김용진 피아니스트는 서울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러시아와 프랑스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서경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SBS <컬처클럽>, 한경arte TV <피아니스트 김용진의 빵 터지는 클래식 수다> 등 다양한 방송 출연과 2000회가 넘는 강연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힘써 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저서 『아재 피아니스트의 88 클래식』을 바탕으로 건반 88개에 담긴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레퍼토리에는 이루마의 ‘River flows in you’, 파헬벨의 ‘캐논’, 베토벤 ‘비창 2악장’, 쇼팽 ‘즉흥환상곡’, 리스트 ‘라 캄파넬라’ 등 친숙한 명곡이 포함됐다. 또한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린’, 비탈리의 ‘샤콘느’ 등 바이올린 협연 무대도 마련된다.

강원재 이사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책과 음악이 주는 위로를 구민과 나누고자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예술 감수성을 채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노원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노원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공연 일정과 세부 안내는 도서관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