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TaaS) 기업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가 자사 숏폼 비디오 플랫폼 ‘찰나(Charlla)’에 ‘썸네일 플레이어’ 기능을 정식 출시했다. 영상이 결합된 썸네일은 첫 화면에서 소비자 시선을 끌어 상품 상세페이지 진입률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썸네일 플레이어’는 사용자가 상품 목록을 불러오기만 하면 간편하게 영상 기반 썸네일을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다. 등록된 영상은 자동으로 반복 재생돼 정적인 이미지보다 상품 특징을 직관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쇼핑몰 환경에서 다수의 상품이 동시에 노출되더라도 페이지 로딩 지연 없이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이 기능은 3개월간 베타 테스트를 거쳐 정식 출시됐다.

테스트 결과 영상 썸네일은 이미지 썸네일 대비 클릭률이 약 6배 높게 나타났으며, 3개월 동안 기능을 활용한 고객 수는 약 41% 증가했다. 사용 고객 중 10%는 다른 기능 없이 ‘썸네일 플레이어’만 단독으로 활용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재 썸네일 플레이어는 카페24 호스팅 쇼핑몰 대상으로 제공되며, 향후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카테노이드는 이어 다수의 영상을 간편하게 배치하고 디자인 템플릿으로 시각적 효과를 강화할 수 있는 ‘위젯 플레이어’ 기능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상품 상세페이지 진입 이전 단계부터 소비자에게 직관적이고 생생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싶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기능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이커머스 운영자들이 숏폼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테노이드의 ‘찰나’는 별도의 개발 과정 없이 사이트에서 숏폼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노코드 비디오 서비스다. 상품 이미지 영역에 영상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으며, 숏폼 콘텐츠에 구매 링크를 연결해 전환율 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영상별 로드 수, 상품 배너 전환율, 시청자 참여 수 등의 통계 기능을 제공해 마케팅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찰나는 지난 5월 출시 2년 만에 누적 가입 쇼핑몰 브랜드 1000여 개를 돌파하며 매출 350% 성장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