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FW25 어패럴 캠페인 ‘낯선 조합이 더 재밌잖아(FUN BEYOND RULES)’를 전개하며 오리지널스와 스포츠 퍼포먼스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한다. 이번 캠페인은 러닝, 아웃도어, 축구 등 다양한 영역을 통합적으로 보여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글로벌 앰버서더 손흥민과 정호연을 비롯해 박재범,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레슬링 선수 장은실, K팝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참여해 스포츠와 컬처의 경계를 허무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낯선 조합이 더 재밌잖아’라는 슬로건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실험적이고 자유로운 패션을 즐기는 Z세대를 겨냥한다.
캠페인 영상 속 인물들은 수영복 위에 청바지와 베스트를 매치하거나 풋볼 저지를 파티룩으로 변형하는 등 예상치 못한 조합을 통해 색다른 개성을 드러낸다. 손흥민은 이번 영상에서 감독으로 등장해 “축구 혹은 스포츠웨어 단독 촬영이 아닌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유니버스의 감독으로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LA FC 이적 이후 아디다스와 함께한 첫 공식 활동으로도 주목받았다.
모델 정호연은 “파격적인 화보 촬영 경험이 많지만, 이번 캠페인에서는 수영복과 청바지, 베스트 등 낯선 조합의 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아디다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틀에 갇히지 않은 새로운 조합의 가능성을 강조하며, 가을 시즌에 이어 겨울 시즌에도 후속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캠페인 영상과 화보, 그리고 연계 마케팅 활동은 아디다스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등장한 오리지널스와 퍼포먼스 제품은 전국 아디다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 모바일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