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류명우가 이끄는 대전시립교향악단, 태교음악회 '클래식 속의 동화' 열어

최건 기자 승인 2019.10.18 11:28 | 최종 수정 2019.10.18 14:04 의견 0
▲대전시립교향악단 <클래식 속의 동화> 포스터

대전시립교향악단(이하 대전시향)이 오는 10월 25일(금) 오후 8시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디스커버리 시리즈 5 예비 부모를 위한 태교음악회 <클래식 속의 동화>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저출산 문제 속에 출산장려와 더불어 새 생명 탄생을 앞둔 임산부와 그 가족들을 초청해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마련되었다. 대전시향 전임지휘자 류명우의 지휘에 맞춰 만들어질 주옥같은 음악,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 대전시향의 수석 오보이스트 홍수은의 협연이 더해져 풍성하고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해설을 맡은 음악평론가 장일범은 한국방송공사 라디오 '장일범의 가정음악', 팟캐스트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을 통해 대중들에게 클래식을 친근하게 전하며 스타 해설가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현재는 서울사이버대학 성악과 겸임교수 및 서울방송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에프엠'에도 고정출연하고 있으며, 다양한 강의 및 콘서트 해설가로서 대한민국 대표 음악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음악평론가 장일범, 지휘자 류명우, 오보이스트 홍수은(왼쪽부터)

또한 협연을 맡은 오보이스트 홍수은에 의해 연주될 오더마트의 '세 개의 이미지'는 몽환적인 분위기 속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곡으로, 이날 찾을 예비부모들에게 귀뿐만 아니라 마음마저 따뜻해지는 최고의 태교 시간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이번 연주회에서는 닐센의 '알라딘 모음곡',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교향적 모음곡 '세헤라자데' 등 '아라비안나이트'를 모티브로 한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주회의 입장권은 전석 무료로, 네이버 카페 '맘맘맘대전'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대전시립교향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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