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 6명의 신인 연주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협주곡의 밤' 개최
이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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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12:44 | 최종 수정 2019.06.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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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오늘(1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53번째로 준비된 이번 연주회는 대구시향이 유망주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음악회이다. 문재원(피아노·대구 경일여중), 권두윤(플루트·경북예고), 양화석(오보에·대구 신명고), 김하은(바이올린·홈스쿨링), 송영준(알토 색소폰·경북예고), 조성준(트럼펫·경북예고)과 같은 6명의 젊은 음악가들이 지휘자 류명우의 지휘에 맞춰 연주를 진행한다.
지휘자 류명우는 정교한 바통 테크닉과 섬세한 해석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마에스트로이다. 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쾰른 음악대학 지휘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전임지휘자로 한양대학교와 침례신학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샤미나드 '플루트 소협주곡 D장조 Op.107', 칼리보다 '오보에 소협주곡 F장조 Op.110',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g단조 Op.26', 토마지 '알토 색소폰 협주곡', 페스킨 '트럼펫 협주곡 제1번 c단조'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8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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