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세종시문화재단,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동화음악회 열어
최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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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09:24 | 최종 수정 2020.01.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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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과 국악의 콜라보로 선보이는 '동화음악회'가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여진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월 6일(목)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공동주관으로 동화음악회 <또 잘못 뽑은 반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제작한 이번 동화음악회는 ‘다양한 문화공간에 전통을 입히는 문화공간활용 전통공연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세종시민에게는 처음 소개된다.
이번 연주회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친화도시, 세종’에 걸맞게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알찬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은재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동화음악회 <또 잘못 뽑은 반장>은 애니메이션과 국악의 만남을 통해 동화 속 캐릭터들을 더욱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재현했다.
특히 주인공의 다양한 심리와 익살스러운 표정 등을 전통 악기로 표현하는 등 국악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도 친근하게 관람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국악계가 주목하는 젊은 작곡가 최덕렬 음악감독이 동화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여섯 작품이 가야금?피리?해금?아쟁 등의 라이브 연주가 동화와 함께 1시간 동안 어우러진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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