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지원사업 심의 공정성 논란 방지 위해 '정책협력협의회' 구성해

최건 기자 승인 2020.04.22 11:08 | 최종 수정 2020.04.22 11:12 의견 0

충북문화재단이 문화예술·생활문화 지원사업 심의 공정성 논란을 사전에 방지할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충북문화재단<br>
▲충북문화재단<br>

충북문화재단은 올해 진행된 지원사업 심의 공정성 논란과 관련해 이 같은 문제를 방지하고 지원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충북도,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단체, 언론계 등으로 구성된 '정책협력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충북문화재단은 이와 관련해 총 20명으로 구성된 '정책협력협의회'를 구성해 내년에 진행될 지원사업의 공모 요강부터 심의, 장르별 예산 문제까지 협의해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올해 지원사업과 관련해 모집공고부터 심의 공정성까지 시끄러웠는데 정책협력협의회를 구성한다니 사업 진행 전 협의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든 것에 대해 환영한다"라며, "앞으로는 좀 더 제대로 된 심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문화재단의 '정책협력협의회' 첫 회의는 오는 29일(수)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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