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장애·비장애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나서
최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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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11:23 | 최종 수정 2020.06.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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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영석, 이하 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는 예술 창작활동과 문화예술 향유를 지원하는 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WE’에 참여할 장애·비장애 단체를 7월 15일(수)까지 모집한다.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사업>은 다장르 예술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장애 예술인의 예술적 경쟁력을 도모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WE’는 범어아트스트리트 일대에서 장애인 예술가와 장애인 관람객,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공연, 전시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이다. ‘WE’라는 주제로 상시 프로그램, 공연 프로그램, 공간 구성,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장르 예술 프로젝트를 장애·비장애 예술인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배리어프리’처럼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예술 언어 및 방식이 존중받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개 단체를 선정하여 단체당 총 2,300만원 이내(기획비 2백만원, 프로그램 경비 2,1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사업 신청대상은 대표자가 장애인으로 등록된 장애인 예술단체와 단체 구성원 및 프로젝트 참여예술인의 30%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비장애인 예술단체이다. 운영기간은 10월부터 12월로 범어아트스트리트 벽면갤러리와 스페이스 1~2, 3~4에서 진행하게 된다.
접수 기간은 7월 15일(수)까지이며, 신청서 및 프로젝트 기획서, 확인서 및 개인정보 동의서, 고유번호증(사업자등록증), 최근 2년간 문화예술 활동 증빙자료 등을 작성 및 발급 후 이메일(cjy095@dgfc.or.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2021년까지 국비를 지원받는다. 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WE’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대구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053-430-1234)로 문의하면 된다.
클래시안 최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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