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프로덕션, 소프라노 박예랑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창회 개최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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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0 12:21 | 최종 수정 2019.07.3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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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프로덕션이 소프라노 박예랑의 독창회를 오는 8월 5일(월)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한다.
<2019 영 아티스트 썸머 리사이틀>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소프라노 박예랑을 시작으로 4명의 젊은 음악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렐라 프레니를 연상케 하는 풍부하면서도 선명한 음색과 안정된 테크닉을 구사하는 소프라노 박예랑은 2018년 제17회 국립오페라단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19시즌 국립오페라 마술피리에 파파게나 역으로 국내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였다.
인천예술고등학교 재학 당시부터 음악교육신문사콩쿠르, 난파음악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에 입상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었던 박예랑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재학 중에 현대차정몽구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활동하였고, 4학년 재학 중인 2017년에는 중앙음악콩쿠르 1위를 수상하며 20대 초반의 신예 소프라노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화천비목콩쿠르1위, KBS 한전음악콩쿠를 1위 없는 2위, 대구음악콩쿠르최우수상 등 수 많은 국내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자타공인의 실력을 인정받아 마포아트센터, 대구 수성아트피아, 부산문화회관, 국제아트홀, 부암아트센터 등의 공연장에서 콘서트와 초청독창회를 하였으며 KBS 교향악단 협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국립오페라단 갈라 콘서트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나갔다.
한편 소프라노 박예랑은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프리마돈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독주회를 마치고 나흘 후인 8월 9일(금) 프랑스 파리로 유학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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