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프로덕션, 바리톤 고성현과 신인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갈라 콘서트' 개최

이현승 기자 승인 2019.07.22 20:05 | 최종 수정 2019.07.30 18:18 의견 0

오는 8월과 9월 <2019 위너스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개최된다. 메이지 프로덕션에서 주최하며, 동아일보ㆍ서울국제음악콩쿠르와 파트너쉽을 맺고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갈라 콘서트Ⅰ>과 <갈라 콘서트Ⅱ>로 나뉘어 총 4회 진행된다.

 

우선 <2019 위너스 오페라 갈라 콘서트Ⅰ>는 오는 8월 18일(일) 롯데콘서트홀과 8월 24일(토)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최된다. <갈라 콘서트Ⅰ>은 현재 주로 유럽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플라시도 도밍고 오페랄리아 콩쿠르 우승자이자 절대적인 고음과 놀라운 몰입도를 보여주는 테너 김건우, 독일방송 SWR 2018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된 소프라노 이지현, 오스트리아 힐데 자데크 국제 성악 콩쿠르와 그리스 마리아 칼라스 국제 성악콩쿠르 입상자인 메조소프라노 임은경, 2017년과 2019년 프랑스 국제 클레르몽 페랑 오페라 콩쿠르에서의 연속으로 입상한 바리톤 송지원 그리고 프랑스 에피날 국제 콩쿠르, 스페인 캄피요스 국제 콩쿠르, 이탈리아 베로나 국제 콩쿠르,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 김예담이 함께한다.

 

다음으로 <2019 위너스 오페라 갈라 콘서트Ⅱ>는 오는 9월 7일(토) 대구 콘서트하우스와 9월 10일(화)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갈라 콘서트Ⅱ>는 현재 한양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고성현과 함께 신인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독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오페라 콩쿠르 입상자인 소프라노 알렉산드라 요바노비치(Aleksandar Jovanovi?), 몽골 국립음대를 졸업한 후 2012 년부터 몽골 국립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밧자르갈 바야르사이한(Batjargal Bayarsaikhan),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졸업 후 중앙콩쿠르와 국립오페라단 콩쿠르 수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이번 서울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로 입상한 바리톤 이현규, 연세대학교 재학 중 독일 하노버 극장에서 ABSOLUTE 과정을 수료하였고, 연세대학교 성악과 졸업 후 이번 서울 국제 음악 콩쿠르를 계기로 처음 이름을 알리게 된 베이스 조성준이 고성현과 함께 무대에 선다.

이번 연주회를 기획한 메이지 프로덕션 윤대영 대표는 "서울 국제음악 콩쿠르 입상자들과 한국 성악계를 대표하는 바리톤 고성현이 멘토로 함께 모든 입상자와 중창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단순한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아닌 서로 배우며 나눌 수 있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리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연주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아래는 바리톤 고성현의 연주 실황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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