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오브스트링스,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신년음악회 예술의전당서 열어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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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08:59 | 최종 수정 2020.01.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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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1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는 조이오브스트링스(Joy Of Strings)가 개최하는 신년음악회 <Russia With Love>가 열린다.
조이오브스트링스는 2020년 한·러 수교 30주년 해를 기념하여 러시아 대표 작곡가의 작품으로 이번 연주회를 꾸몄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러시아적 색채가 가득한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아름다운 멜로디로 유명한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를 조이오브스트링스의 예술감독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이 협연으로 함께한다.
2부에서는 러시아에서 가장 대중적인 가곡 차이콥스키 '오직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 무소르그스키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 中 '바를람의 노래',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러시아 민요 '검은 눈동자'를 바리톤 채영준과 협연한다. 이외에도 러시아를 대표하는 발레곡 '백조의 호수', 신년을 장식하는 '러시아 왈츠'가 준비되어있다.
또한 이번 무대에서는 러시아 음악의 향연으로 꾸며질 이번 공연은 러시아 특유의 강렬함, 서정성, 감미로운 선율 등 러시아 음악과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주옥같은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과 함께 러시아 음악 특유의 감성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방문하는 모든 관객에게 경기 명지병원에서 후원하는 마스크가 제공될 예정이며, 공연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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