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임원진 구성…대표이사에는 오세영 前KBS글로벌한류센터장 선임

이현승 기자 승인 2020.08.31 11:40 | 최종 수정 2020.08.31 16:27 의견 0

오세영 전 KBS 글로벌한류센터장이 광주시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선정됐다.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오세영

광주시는 지난 2개월간 광주시문화재단을 이끌어갈 대표이사 1명, 비상임 이사 12명, 비상임 감사 1명을 선임하여 28일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18일 제3차 임원추천위원회의를 통해 추천받은 2명의 대표이사 중 다수의 문화프로그램 제작 경험과 KT 자회사의 운영 경험을 높이 평가하여 오세영 후보자를 낙점했다. 

비상임 이사에는 이상오 광주시예총회장 등 각계각층의 문화계 인사가 선임됐으며 비상임 감사에는 김수정 동아송강회계법인 회계사가 선임됐다.

광주시는 오는 10월 출범을 목표로 하는 광주시문화재단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재단은 임원진의 창립총회를 거쳐 경기도의 설립허가를 받은 후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문화재단이 오세영 대표이사의 많은 문화프로그램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주시민의 삶과 문화 수준을 높여줄 수 있는 공공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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