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오늘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유튜브 통해 영상 프로젝트 공개해

이현승 기자 승인 2020.06.30 17:32 | 최종 수정 2020.07.02 10:15 의견 0

국립발레단이 오늘(30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영상 프로젝트 <KNB Timeless Stage>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적' 그랑파드되 | 사진제공=국립발레단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은 변화됐지만, 국립발레단의 땀과 노력이 깃든 무대는 언제나 변치 않는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되었으며, 서로 간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자 솔로바리에이션과 2~3인무 바리에이션들로 작품을 구성했다.

올해 국립발레단 신작으로 예정됐으나 불가피하게 연기된 ‘해적’의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취소된 ‘지젤’ 솔로, 화려한 테크닉의 절정을 보여주는 ‘돈키호테’ 그랑파드되 등을 볼 수 있다.

영상 제작을 위해 단원들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무관중 공연을 올렸다.

오늘(30일) 공개될 영상에는 무대를 그리워하며 관객 앞에 다시 설 날을 위해 연습하고 있는 단원들의 무대 뒤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무대의 하이라이트로 구성·편집한 영상은 다음 달 초에 만나볼 수 있다. 공연 풀 영상도 추후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마지막 영상에는 무대에 오르기 전과 무대를 마치고 난 후 백스테이지에서 보여주는 단원들의 유쾌함과 발랄함을 공개할 예정이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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