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청각장애아동 합창단 아이소리앙상블,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 개최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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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20:30 | 최종 수정 2019.09.0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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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청각장애아동 합창단인 '아이소리앙상블'이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6일(금)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아이소리앙상블은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청각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위해 지난 2009년 파라다이스복지재단에서 창단한 세계 최초의 청각장애아동 합창단이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소리 요정'이 안내하는 환상의 세계라는 가상을 상황을 꾸미고 연주회를 진행한다. '바람의 빛깔', '마법의 성', '내가 바라는 세상' 등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노래가 준비되어 있으며, 아이소리앙상블 역대 졸업생들이 함께하는 창작 작품 '우리는 아이소리앙상블'도 준비되어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파라다이스 그룹이 지원하는 계원예술고등학교 출신인 뮤지컬 배우 조정은이 아이소리앙상블과 함께해 더욱 아름다운 소리를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파라다이스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아이소리앙상블 제10회 정기연주회 <함께 쏘아올린 공>은 '불가능에 맞서 할 수 있다'라는 꿈을 꾸고 희망과 열정으로 노래를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집대성했다"라며, "아이소리앙상블의 노래가 희망의 별이 돼 여러분의 마음에도 반짝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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