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안인모, 세종체임버홀에서 책을 연주하는 플레이북 연주회 열어

구민주 기자 승인 2019.09.17 13:53 | 최종 수정 2019.09.17 14:04 의견 0
▲안인모의 플레이북 콘서트 포스터

피아니스트 안인모가 오는 9월 18일(수) 오후 8시 세종체임버홀에서 플레이북 콘서트 <낭만살롱-고독하지만 자유롭게>로 대중과 만난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10월 출간 예정인 본인의 동명의 책과 연계된 콘서트로서 이색적인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안인모는 팟캐스트 시장에서 독보적 음악 콘텐츠로 자리 잡은 '클래식이 알고싶다(누적 히트 700만)'의 진행자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클래식이 알고싶다'의 2주년 기념, 방송 500회 특집, 책 출간 축하의 의의가 있다.

이번 공연은 말 그대로 책을 연주하는 콘서트다. 낭만 시대를 풍미한 브람스, 클라라, 슈만, 쇼팽, 리스트, 슈베르트의 삶과 음악을 쉬우면서도 밀도 있게 담아낸 책의 주요 내용을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과 구성을 통해 입체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서는 클래식 음악계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안세훈과 첼리스트 오승규가 협연하며, '클래식이 알고싶다' 제작사 프레토가 주최하고 위즈덤하우스미디어그룹과 코스모스악기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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