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앙세 하모니카 앙상블 정기연주회,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열려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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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11:18 | 최종 수정 2019.11.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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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활동 중인 '피앙세 하모니카 앙상블'의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29일(금) 오후 7시 남구 사직동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하모니카 연주자 10여명이 출연해 민요와 전통가요, 영화음악, 클래식 등 가을밤 아련하게 떠오르는 귀에 익은 음악 20여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광주의 대표적인 하모니카 모임인 '하닮'(하모니카를 닮은 사람들)을 이끌고 있는 김선효가 특별 출연해 '솔베이지 노래'를 연주해 하모니카의 진수를 보여준다.
피앙세 하모니카 앙상블 윤두현 단장은 "무등산에 올라 함성 지르던 사람들, 가족과 친지 그리고 토라진 친구까지 모두 초대해 은빛 하모니카 선율로 위로와 찬사를 드리고 싶다"라며, "보다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찾아 아름다운 가을밤의 추억을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앙세 하모니카 앙상블은 지난해 초 하모니카 1급 강사 자격증을 가진 11명이 만든 연주모임이다. 지난 8월 제7회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하고, 지난달 광주 충장축제에서 공연하는 등 하모니카 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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