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트스 구자은 초청 연주회 '삶, 사람, 사랑 그 안에 나', 예술의전당에서 열려

이지환 기자 승인 2019.10.04 13:48 | 최종 수정 2019.10.04 13:57 의견 0

피아니스트 구자은 초청 스페셜 콘서트 <삶, 사람, 사랑 그 안에 나>가 오는 10월 19일 (토) 오후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쇼팽의 '뱃노래 바르카롤'과 베토벤의 '안단테 파보리', 리스트 편곡의 '벨리니 오페라 <노르마>의 회상' 그리고 슈만의 '피아노 4중주'가 연주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구자은은 지금까지 KBS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서울바로크합주단 등 국내 교향악단을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 심포니, 볼티모어 심포니, 인디애나, 일리노이 등 미주 유수 오케스트라, 스페인 마드리드 체임버,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독일 등 유럽 오케스트라 협연해온 피아니스트다. 현재는 한국페스티발앙상블 예술감독, 프렌즈 오브 뮤직 예술감독, 서울시립대 겸임교수를 맡으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구자은은 "멜로디가 빼어나게 돋보이도록 적절히 뒤안길에 있어 주기도 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균형과 조화로 하모니를 이룰 줄 아는 속 깊은 화성(和聲)이 되고 싶다"라며, "오늘도 검고 흰 건반을 어루만지며 인성 연마를 하는 것 같다"라며 연주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인클래식이 주최한 이번 연주회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 비올리스트 조명희, 첼리스트 김민지가 함께하며, 더욱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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