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시스트 박종성, 한정판 리마스터링 LP '하모니시스트' 발매해
이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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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1 17:59 | 최종 수정 2020.01.3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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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하모니카 대학 전공자이자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트레몰로 부문 1위, 첫 해외 오케스트라 협연 등 하모니카 부문에서 '최초'의 타이틀을 휩쓸고 있는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LP <하모니시스트(HARMONICIST)>를 발매한다.
지난 2012년, 첫 번째 앨범 <딤플>과 트레몰로 하모니카 스페셜 앨범 <런 어게인>을 발표한 이후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왔던 그는 그동안 공연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을 모아 2019년에 세 번째 앨범 <하모니시스트>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클래식과 재즈, 팝, 탱고, 민요, 그리고 자작곡까지 여러 장르의 곡으로 하모니카의 매력을 모두 담아낸 앨범이며, 하모니카 음악을 잘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편안하게 듣고 즐길 수 있다.
<하모니시스트> 발매 이후로 여러 언론과 음악 애호가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쳐온 박종성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한정판 LP로 재발매한다고 밝혔다. 기존 앨범에서 가장 많이 사랑을 받은 8곡을 아티스트가 직접 엄선하였으며, 기존 앨범보다 자작곡 비중이 높아진 이번 LP에는 1집 <딤플>에 수록된 자작곡 ‘가장 중요한 건 마음이니까’를 특별히 추가했다. 일련번호를 부여한 500세트 한정반으로 초도 200장에는 아티스트가 직접 사인을 하여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자작곡 ‘흔적’과 ‘네모액자’의 악보를 담아 하모니카 연주자 및 애호가들이 직접 연주하며 감상하는 기쁨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LP 발매를 위해 새롭게 리마스터링 과정을 거친 이번 LP는 일반 LP보다 무거운 180g 중량반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강해 오래도록 안정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은 LP 발매를 기념하여 2월 8일과 16일에 뮤직앤아트스튜디오에서 두 번의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며, 오는 2월 3일 더하우스콘서트(예술가의집), 3월 25일 예술의전당 아티스트라운지, 10월 23일 롯데콘서트홀 시네콘서트 등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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