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 예술의전당에서 장애인식개선 위한 음악회 열어…지휘자 안두현, 트럼페터 성재창ㆍ이한결 출연

이지환 기자 승인 2019.11.19 22:37 | 최종 수정 2019.11.19 22:48 의견 0
▲하트투하트 콘서트 포스터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과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하트투하트 콘서트(HEART to HEART CONCERT)>를 오는 11월 20일(수)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ㆍ

<하트투하트콘서트>는 예술의전당과 하트-하트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공연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소외아동 지원 등 음악을 통한 나눔 실천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매년 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이웃들을 공연에 초대하는 등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2006년 하트-하트재단에서 창단하고 900여회의 공연을 통해 취약계층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모델로 인정받으며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정상급 음악가가 함께한다.

월간 객석 2019년 차세대 지휘자로 선정되었으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휘자 안두현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발달장애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진솔한 스토리들을 연주를 통해 풀어간다.

또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트럼페터 성재창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트럼페터 이한결이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며 깊은 울림이 있는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이번 음악회에서 교향곡 전 악장이라는 새로운 도전과 발달장애 작곡가의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위한 신포니아'를 초연할 예정이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지난 9월에는 한국과 일본의 최대 규모 한일문화교류 행사 '2019 한일축제한마당 in Tokyo'에 개최했으며 2015년 이래 장애인 문화예술팀 최초로 초청을 받아 일본 현지에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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