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필하모닉 멤버 앙상블,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에서 '2020 신년음악회' 열어
이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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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13:42 | 최종 수정 2019.12.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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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실내악 연주단인 빈 필하모닉 멤버 앙상블 내한공연을 내년 1월 3일(금) 오후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1월 4일(토)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0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핵심 현역단원 13명으로 구성된 빈 필하모닉 멤버 앙상블은 1월 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무지크 페어라인에서의 빈 필하모닉 2020 New Year’s Concert를 마치고 곧바로 한국을 찾는다.
현지 공연 이후 곧바로 내한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로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매년 공연 실황을 중계되는‘빈 필하모닉 사운드’의 신년음악회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작년에 이어 2020년에도 마련된 것이다.
2013년 창단한 빈 필하모닉 멤버 앙상블은 현악 파트 5명, 목관 파트 4명, 금관 파트 3명, 타악기 파트 1명, 4관의 완벽한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빈 특유의 전통적인 구조와 주법, 구식 악기 자체의 특징 등으로 부드럽고 풍성한 고유의 소리를 유지하고 있어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명품 연주를 그대로 선사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번 내한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 왈츠를 중심으로 구성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0 신년음악회 프로그램의 감동을 그대로 선보여 세계적인 명성의 무대를 서울에서 재현할 예정이다.
한편 빈 필하모닉 멤버 앙상블, 2020 신년음악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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