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해설이 있는 프로아트 청소년 음악회 '클래식 비타민'
8월 4일부터 서울, 대전 두 곳에서 열려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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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16:13 | 최종 수정 2019.07.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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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8월, 2019 해설이 있는 프로아트 청소년 음악회 <클래식 비타민>이 서울과 대전 두 곳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피아노와 플루트부터 생소할 수 있는 클라리넷과 더블베이스까지 다양한 악기들의 앙상블을 들을 수 있는 연주회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인 만큼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들르기 좋은 연주회가 될 것이다.
8월 4일(일) <클래식 비타민 A>는 아르누보 클라리넷 앙상블의 연주로 서울 KT 체임버홀에서 막을 올린다. 아름다운 선율로 유명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와 마술피리, 비제의 아를의 여인 중 미뉴에트,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비창 중 2악장, 조플린의 엔터테이너 등 편하게 듣기 좋은 유명한 곡들로 연주될 예정이다. 협연에는 클라리넷 오민영, 플루트 국보희, 바이올린 이예나가 함께한다.
8월 10일(토) <클래식 비타민 B>는 주변에서 쉽게 듣기 힘든 베이스 앙상블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바쓰프레시보 앙상블의 연주로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중 2악장, 조플린의 엔터테이너 등 다양한 곡을 풍부한 저음의 콘트라베이스 연주로 들을 수 있다. 만약 조플린의 엔터테이너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4일과 10일 연주를 모두 감상하며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자리가 될 것 같다.
8월 11일(일) <클래식 비타민>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피아노 앙상블 피아노 하모니아의 연주에 참여하며, 반짝반짝 작은 별로 유명한 모차르트의 '아, 어머님께 말씀드리죠'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2009년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연기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클래식 비타민 C>는 8월 15일(서울 KT 체임버홀에서의 공연으로 2019년의 클래식 비타민 공연은 막을 내린다. 마지막 공연에서는 IF 플루트 앙상블의 연주로 맨시니의 문리버,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인형 중 갈대피리의 춤, 로저스의 사운드 오브 뮤직 모음곡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플루트 연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도플러의 리골레토 환상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한편 2019 해설이 있는 프로아트 청소년 음악회 <클래식 비타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인터파크, 옥션,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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