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2019 인천왈츠 시민참여뮤지컬 '제물포의 상인' 개최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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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10:55 | 최종 수정 2019.10.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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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6일(수)까지 2019 인천왈츠 시민참여뮤지컬 <제물포의 상인> 관람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인천왈츠는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공연예술 프로그램으로 콘서트와 창작뮤지컬의 형식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왔다. <어떤 여행>, <소원책방>, <꿈스터디 꿈스케치>, <1936, 그날>, <보물지도>, <강화 1866, 삼랑성 분투기>에 이어 올해에는 7번째 창작 뮤지컬 작품인 <제물포의 상인>이 공연된다.
2019 인천왈츠는 개화기 인천을 배경으로 한 <제물포의 상인>이라는 작품을 준비하는 공연팀의 이야기로, 공연 현장의 다사다난한 상황과 개화기 인천이라는 시대와 공간을 배경으로 한 극중극 형태의 공연이다. 극중극이라는 컨셉을 통해 공연의 가치, 일상의 가치를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드라마팀에서 열띤 참여를 하고 있는 김도규 씨는 중학교 2학년 때 인천왈츠에 처음 참여하여, 올해 20살 성인이 되었다. “10대를 인천왈츠와 함께 성장할 수 있어서 좋았고, 꿈을 향해 한 걸음을 내딛기 전 <제물포의 상인>이라는 작품으로 아름다운 추억 한 페이지를 쌓으며 마무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감회를 밝혔다.
2019 인천왈츠 <제물포의 상인>은 11월 9일(토) 오후 7시, 11월 10일(일) 오후 3시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막이 열린다. <제물포의 상인> 극 중에 나오는 넘버 가사처럼 "아직 내게는 꿈이 있다네, 오늘의 오늘의 이 공연으로" 무대 위에서 연기하고, 연주하는 시민 참여자들의 꿈과 열정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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