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창원문화재단, "창원의집에서 꽃도 보고 님도 보고 옛 선비도 되어봐요!"

강민지 기자 승인 2020.07.29 15:59 | 최종 수정 2020.07.29 16:02 의견 0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강제규)이 창원의집에 꽃으로 꾸며진 포토존 4개소를 설치해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창원의집은 매화, 목련 등 아름다운 꽃과 어우러진 고택으로서 출사지 및 휴식처로 이름나있다. 그러나 지난 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하였고, 코로나19 전파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재개관하였을 때는 봄이 다 지나버려 아쉬움을 샀다.

이에 창원문화재단은 창원의집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체험 포토존을 조성하였다. 꽃과 어우러진 고택으로 지난날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버릴 수 있게 한 것이다. 사랑채의 빈 방에 새롭게 꾸며진 선비의 방에서는 붓을 쥐어보고, 창원의집의 옛 선비가 보았을 풍경을 창밖으로 내다보며 구휼과 학문에 힘썼던 선비정신을 되돌아보는 새로운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시설 정비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한편으로는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문객 전자출입명부 도입, 발열체크, 소독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방문객들 역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및 손 소독 등 개인위생을 지키며 안전하고 즐거운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클래시안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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