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예스24, 대학 내 책 선순환 위한 공익 캠페인에 도서 5000여권 기증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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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4 09:39 | 최종 수정 2020.04.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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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대표 김석환)가 대학 내 북 리사이클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북 앤 테이크(Gibook & Take)’ 캠페인에 동참한다.
‘기북 앤 테이크’ 캠페인은 전 세계 대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국제 환경 단체 대자연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서울 캠퍼스 등 서울 소재 7개 대학교가 주최하고, 예스24를 비롯해 서울특별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후원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대학생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전공 및 교양서적과 환경 서적을 포함한 다양한 도서를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도록 학교 내 책장을 설치하고, 필요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책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북 리사이클링 시스템을 구축해 자원 낭비와 무분별한 환경 파괴를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
예스24는 프로젝트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중고 도서와 신간 도서 5000여권을 기부했다. 2020년 2학기부터 대학 내 마련될 예정인 북 리사이클링 책장은 예스24의 기증 도서와 대자연에서 마련한 도서가 함께 비치되며 각 대학의 환경동아리 회원들이 책장 내 도서를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도서 기증식은 23일 여의도 예스24 본사에서 이희승 예스24 마케팅본부장, 김재균 대자연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희승 예스24 마케팅본부장은 “중고서점 운영을 통해 중고 도서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예스24와 이 프로젝트의 지향점이 공통된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 기쁜 마음으로 도서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대학생들로 하여금 자원 순환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균 대자연 부회장은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미래 세대의 목소리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책 순환 캠페인으로 대학생 주도형 그린 캠퍼스를 조성하는 데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스24는 ‘바이백 서비스’를 통해 중고도서를 매입하고 순환을 통한 환경 보전국 9개의 중고서점(서울 강남, 목동, 홍대, 강서NC 및 경기 기흥, 부산 서면, 수영 F1963, 대구 반월당, 청주NC점)을 통해 판매하며 책의 선호에 앞장서고 있다.
클래시안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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