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음악집단 소옥, 대구문화재단 지원으로 개최한 유튜브 라이브 연주회 성료

이구 기자 승인 2020.09.07 16:33 | 최종 수정 2020.09.07 16:55 의견 0
ⓒ우리음악집단 소옥 페이스북 페이지
ⓒ우리음악집단 소옥 페이스북 페이지

우리음악집단 소옥(대표 김윤우, 이하 소옥)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공연예술계가 침체한 상황 속 지친 대중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개최한 비대면 무관중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소옥의 연주회는 <한여름 밤,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국악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젊은 청년 예술가 김윤우(대금, 소금), 전예원(가야금), 김소연(아쟁), 정연준(생황, 피리, 태평소), 강한뫼(작곡, 건반), 김동민(타악기)이 함께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에 열린 <한여름 밤 우리는>은 2020년 대구문화재단에서 활동 지원(창작)으로 선정 되어 지난 8월 31일 오후 8시 대구 동구 방촌동에 위치한 에넥도트카페에서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었다.

ⓒ우리음악집단 소옥

또한 소옥은 이번 무대에서 순수 창작곡 'Way to soak(작곡 반현정)', '소옥풍류(편곡 소옥)', '나비의 춤(작곡 강한뫼)', '한여름 밤의 추억(작곡 강한뫼)', '달을 몰다(작곡 강한뫼, 편곡 소옥)' 등을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시대적 감성을 입혀 연주했다.

특히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관람객들은 "코로나 19로 문화생활이 어렵지만, 집에서 문화생활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댓글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소옥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코로나 19 사태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연주회로 조심스럽게 공연을 준비하면서 코로나 19로 지친 분들께 위로와 행복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으며, 아래는 우리음악집단 소옥의 연주 실황 영상이다.

클래시안 이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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