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한 가우디 연구자인 건축가 이병기의 렉쳐콘서트 대구에서 열려
전문예술단체 공간울림에서 주최, 주관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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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4 13:34 | 최종 수정 2018.12.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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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한 가우디 연구자인 건축가 이병기의 렉쳐콘서트 <새로운 시대를 짓다_가우디의 마지막 주택, 밀라주택>이 12월 13일(목) 오후 7시, 전문예술단체 공간울림 연주홀에서 열린다. 1부 시작 순서로 이병기의 '가우디의 마지막 주택' 강연으로 시작되어 재즈피아니스트 성기문의 캐롤 메들리와 밥 딜런의 Don’t think twice, it’s alright, 존 레논의 I feel fine, 조니 머서가 작사, 헨리 맨시니 작곡의 문 리버를 연주하여 풍성함을 더한다.
건축가 이병기는 서울시립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가우디의 모교인 바르셀로나 공과대학에 건축을 공부했다. 2014년 가우디가 남긴 유일한 기록물인 건축 노트를 우리말로 처음 번역하여 《가우디 노트 1: 장식》으로 펴냈고, 2015년에는 최초의 가우디 전기 《가우디 1928》을 번역 출간했다. 2018년 저서 《가우디의 마지막 주택. 밀라 주택》을 출간하는 등 가우디에 관한 진지한 연구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광주건축도시문화제 등에서 가우디의 건축을 주제로 강연했고,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가우디 전시 ‘바르셀로나를 꿈꾸다’의 자문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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