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니 송, 아벨콰르텟과 새로운 챔버뮤직 시리즈 일신홀에서 선보여

이상준 기자 승인 2022.02.19 23:36 | 최종 수정 2022.03.03 03:37 의견 0

지휘자 함신익이 이끄는 심포니 송이 <심포니 송 챔버뮤직 시리즈(Symphony S.O.N.G Chamber Music Series)>를 2022년부터 시작한다.

사진제공=심포니 송

독지가의 후원으로 구성된 재원으로 명망과 실력을 갖춘 유망한 실내악 그룹을 초청하여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일신홀에서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심포니 송 관계자는 "이번 시리즈는 오디션 등을 통해 선정된 기존의 그룹 그리고 실내악에 관심이 있는 심포니 송 단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하여 심사를 거친 우수한 그룹들의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소홀하기 쉬운 실내악 연주를 권장하고 궁극적으로는 오케스트라 연주에 도움이 되는 기회로 삼기 위함으로 기획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2022년 2월 24일 시리즈의 첫 연주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런던 위그모어홀 국제 현악 4중주 콩쿠르와 하이든 국제실내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무대에 혜성같이 등장한 ‘아벨콰르텟’을 초청한다. 프로그램은 하이든, 모차르트 그리고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심포니 송 챔버뮤직 시리즈는 실내악을 활발히 지원하여 젊은 음악인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심포니 송의 또 다른 시도이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 관한 더욱 자세한 문의는 일신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시안 이상준 기자

*클래시안에서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classian.korea@gmail.com을 통해 메일 제보, http://www.classian.co.kr/ 기사제보란을 통해 온라인 제보가 가능합니다.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