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제187회 정기연주회 개최…지휘 정나라ㆍ피아노 김정원

이현승 승인 2022.04.05 21:48 의견 0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은 오는 4월 7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8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공주시충남교향악단

'낭만의 봄'이라는 부제를 붙인 이번 음악회는 낭만파 대표 작곡가인 그리그와 브람스의 작품으로 새봄을 맞은 시민들에게 희망의 봄기운을 전할 예정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인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와 밝고 전원적인 느낌의 브람스 '교향곡 제2번 라장조', 베토벤의 두 번째 발레 음악 중 서곡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피아니스트 김정원

협연자로 출연하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견 피아니스트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프랑스 파리 고등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영화 '호로비치를 위하여'에 특별출연하여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을 연주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독특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클래식 스트리밍 서비스의 시초인 네이버 V 살롱콘서트의 총 예술 감독직 등을 맡으며 독보적인 행보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지휘자 정나라, 사진제공=대전예술의전당

또한 지난 2월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의 지휘봉을 잡은 상임 지휘자 정나라는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와 바이마르 국립음대를 최고 성적으로 졸업하고 독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귀국 후 국내 다수 오케스트라 객원 지휘,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지휘자를 역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공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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