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MYSC ‘Pro+ART Finale: Connect & Share’ 성료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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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30 23:38 | 최종 수정 2024.12.0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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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와이소셜컴퍼니(대표이사 김정태, 이하 MYSC)는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예술 스타트업 및 관련 기관과 함께 ‘Pro+ART Finale: Connect & Share’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예술분야 창업도약 지원 사업(유형2)의 창업보육사인 MYSC는 선정된 예술기업의 사업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널위한문화예술 △다이브인그룹 △더바통 △모피어스 △브리피 △소울엑스 △스튜디오브이알 △와이비에스에듀 사회적협동조합 △위즈온센 △유니크굿컴퍼니 △차차프렌즈 △키뮤스튜디오 △토포스스튜디오 △프로덕션 고금 14개 예술기업은 행사를 통해 올해 달성한 다양한 비즈니스 성과를 선보였다.
또한 예술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 Ghost LX 류정식 디렉터의 강연 후에는 성과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지난 10월 싱가포르 차임스홀(Chjimes Hall)에서 열린 EMA Pro+ART Exhibition에 참여한 다이브인그룹, 위즈온센, 키뮤스튜디오는 서로의 글로벌 진출 성과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어서 패널 토크에서는 예술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포켓컴퍼니 장동진 본부장과 엔베스터 이명은 책임심사역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과 성공요인에 대해 예술기업에게 다양한 조언을 건넸다.
MYSC는 예술분야 창업도약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하면서 예술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성과를 이뤄내며 가능성과 영향력을 증명했다. 호텔 객실에 예술 작품을 설치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다이브인그룹은 본 사업을 통해 카사블랑카의 오디세이 호텔에 ‘아트스테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또한 유니크굿컴퍼니는 게임과 연극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이머시브 씨어터를 개봉하며 공개 39시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국내외 주요 공간으로부터 공연 요청을 받아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
2년 연속 창업도약 지원사업에 참여한 키뮤스튜디오는 뉴욕, 싱가포르, 프랑스에서 글로벌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해 국내외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으며, 온라인 맞춤형 음악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차차프렌즈는 글로벌 음악 교육 표준인 KMCP1992를 개발하면서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6개국 내 해외 음악 교육 기관과의 MOU를 통해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XR 기반 초실감형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울엑스는 사업 기간 동안 미국, 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MOU 체결 및 PoC를 진행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한편 본 사업의 운영 총괄인 MYSC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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