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트센터는 한국 클래식 음악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영 프론티어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을 오는 2월 22일(토) 개최한다. 이 시리즈는 신진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는 무대로, 그 첫 번째 아티스트로 오르가니스트 박준병이 무대에 오른다.
박준병은 2017년 독일 함부르크 엘프 필하모니에서 동양인 최초로 초청받아 개관 기념 연주회에서 협연하며 국제적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헤르만 슈뢰더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오르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이후 다양한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그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투트가르트, 함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오르간을 전공하며 깊이 있는 학문적 배경을 쌓았으며,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는 프랑스 음악을 깊이 탐구하며 그 음악적 폭을 넓혔다.
그동안 박준병은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오르간 독주자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고, 현재는 한국에서 명동성당과 반포4동 성당에서 오르가니스트로 활발히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박준병은 D. Buxtehude, J. S. Bach, G. Martini, M. Duprè, J. Alain, P. Eben, F. Liszt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고전적인 오르간 음악부터 현대적인 작품까지, 박준병은 오르간의 웅장함과 섬세함을 아우르며,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과 예술적 깊이를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2월 22일(토)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리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매는 부천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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