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바른북스는 북한과 통일 분야의 신간, ‘북한 도시 이해’를 출간했다. 이 책은 북한의 도시들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를 재해석하며 그들이 품고 있는 잠재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채연 저자는 아직 가볼 수 없는 도시들이지만, 그 속에 살아 있는 민족의 역사, 도시정치, 권력, 자원, 변화 등을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미지의 공간 여행을 권유한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가깝고도 먼 도시’, ‘항구도시의 낮과 밤’, ‘국경이란 무엇일까’, ‘금은보화에 가려진 그림자들’이라는 주제로 23개의 북한 도시들을 다룬다. 저자는 단편적인 역사나 학술적인 접근을 피하고, 가벼운 에세이 형태로 도시들의 특성을 보여주려 한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각 도시들의 정체성, 역동성, 권력 구조 등을 실전 그대로 시각화하는 시도를 했다.
저자는 ‘북한 도시 이해’에서 도시의 본질을 정의하면서, 도시가 단순히 철학적, 정치적, 경제적 관점에서 이해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도시의 정체성은 고정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며, 역사의 흐름에 따라 발전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북한 도시들의 현재와 미래를 상상하며, 그들이 통일 이후 어떤 모습이 될지에 대한 잠재력도 함께 탐구한다.
한편 ‘북한 도시 이해’는 독자들에게 북한의 도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통일을 향한 비전과 상상을 통해 미래 도시의 가능성을 상상하게 한다. 이 책은 북한 도시들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