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는 법무법인 재현의 대표 변호사들이 쓴 ‘부부 변호사: 이혼의 세계’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이혼이라는 인생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한 이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독자들에게 감정적, 법적 갈등을 넘어서는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법무법인 재현은 1985년 ‘변호사 박영하법률사무소’로 출발하여, 국내 이혼 및 가사법 전문 로펌으로 명성을 쌓았다. 이 책의 저자인 김정세 변호사와 박희현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된 이혼 전문 변호사로, 수많은 이혼 사건을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이들은 그간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만화 형식으로 풀어내어, 독자들이 이혼을 둘러싼 감정적·법적 갈등과 현실적인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법률서적들과 차별화된 접근이 돋보인다.

‘부부 변호사: 이혼의 세계’는 법률적인 정보만을 제공하지 않는다. 이 책은 이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위로를 전달하며, 독자들이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혼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내가 이 정도로 이혼을 하는 게 맞았을까?'라는 고민을 던지며, 자신을 지나치게 책망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저자들은 이혼이 단순히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결혼을 앞둔 이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결혼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미리 알아보고, 신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담동 며느리’, ‘난임 부부’, ‘사업병’ 등의 이야기들은 결혼 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갈등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며, 결혼이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현실적인 고민과 타협이 필요한 과정임을 인식하게 한다.

후반부에서는 김정세 변호사와 박희현 변호사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법정에서의 다양한 경험도 소개된다. 부부로서 함께 법률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통해 직업적 고민과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부부 변호사: 이혼의 세계’는 이혼과 결혼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냉철한 조언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책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