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문학공원은 김병걸 작사가의 작품집 ‘먼동 악보집’ 제1집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김병걸 작사가는 가수 진성이 부른 히트곡 ‘안동역에서’의 작사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악보집은 380페이지 분량으로 정가 3만원이며, 가요계의 중요한 작품들을 모은 귀중한 자료로 자리 잡을 것이다.
김병걸 작사가는 ‘악보집을 내면서’라는 글에서 자신의 작품 활동을 되돌아보며, 70년을 살아오며 자신이 느낀 삶의 얼굴을 음악과 가사로 표현했다. 그는 또한 ‘먼동’이라는 이름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여정을 ‘뜨지 못한 가수’로 정의하며, 이 악보집이 먼동가수연합회 소속 가수들의 노래로 구성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악보집은 사라져 가는 악보집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먼동의 역사로 남기를 희망한다.
‘먼동가수연합회’는 다양한 가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작품집에 참여한 가수들은 강덕인, 강미선, 김병걸, 김유복, 박미라 등 70여 명의 예술가들이다. 또한 외부 가수로는 강진, 김다현, 송가인, 이명주, 진성 등 다수의 유명 가수들이 함께했다.
김병걸 작사가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하며 가요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인 가요로는 ‘청춘열차’, ‘끝없는 사랑’, ‘안동역에서’, ‘세월강’ 등이 있다. 또한 시와 수필, 찬불가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먼동가수연합회는 3월 26일 공군회관 2층에서 신년교례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방송가수상, 라이브공연가수상, 버스킹가수상 등 여러 부문에서 가수들이 수상했다. 김병걸 작사가는 한국음반산업회장 최경식과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 이 시상식은 먼동가수연합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였으며, 음악과 예술에 대한 깊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