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2025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및 도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시대적 배경을 반영한 사회정치서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문학과 자기계발 분야에서도 강력한 성과가 있었다. 2025년 상반기 베스트셀러는 급변하는 사회적, 정치적 상황을 반영하며, 독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다양한 주제들이 부각되었다.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최신 저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차지했다. 이 책은 급변하는 정치적 환경 속에서 ‘국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9위에 오르며 정치인 저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책은 필리핀의 P-POP 보이그룹 1st One의 역주행과 아이돌 장원영의 추천을 받은 초역 부처의 말이었으며, 이 책은 4위에 올랐다. 이는 유명인의 추천과 함께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음을 보여준다.

문학 분야에서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가 2위를 기록하며 ‘한강 열풍’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와 김영하 작가의 단 한 번의 삶도 각각 3위와 6위를 차지하며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와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5위와 7위에 올랐다.

2025년 상반기에는 사회정치서의 판매가 급증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책을 포함한 정치인 저서들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은 사회정치 분야에서 5위에 오르며 ‘헌법’ 관련서에 대한 관심도 함께 급증했다. 헌법 필사 등 헌법 관련 도서들이 특히 2030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이 분야의 판매가 13배 급증했다.

문학 분야에서 한강의 작품들은 여전히 큰 인기를 얻었으며, 작별하지 않는다와 채식주의자도 계속해서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다. 백수린, 성해나, 김금희 등 젊은 작가들의 신작도 주목받으며 빠르게 순위를 올렸다. 스토너와 급류는 역주행을 이어가며 문학 분야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2025년 상반기에는 필사 도서가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상반기 베스트셀러 7위에 올랐고, 필사를 통한 자기계발과 예술적 감상의 결합이 주목받았다. 필사 관련 도서는 총 180종 이상 출간되며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자기계발서와 결합된 필사 도서가 큰 인기를 끌었다.

자기계발서와 경제경영 서적에서는 이선 몰릭의 듀얼 브레인과 박태웅의 AI 강의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챗GPT 관련서들도 큰 관심을 모았다. 듀얼 브레인은 상반기 종합 14위에, 박태웅의 AI 강의는 경제경영 분야 9위를 기록하며 AI 관련 도서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eBook 분야에서는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eBook을 통한 학습서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었다. 특히 10대들의 eBook 학습서 구매가 증가하면서 디지털 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예스24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초중고 참고서의 eBook 판매가 246.9% 상승해 1위를 차지했고, 수험서/자격증 및 대학교재도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2025년 상반기의 출판계 트렌드는 정치적 변화와 자기계발, 문학에 대한 관심이 복합적으로 결합되었음을 보여준다. 사회정치서와 문학, 필사와 자기계발의 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디지털 콘텐츠와의 결합도 출판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