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이재철 작가의 신간 ‘너희는 나처럼 살지말아라’를 출간했다. 이 책은 100쪽 분량으로, 정가는 1만3000원이다.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가장으로 살아가던 중 39세에 갑작스럽게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책은 생사를 오가는 위기와 긴 재활 과정을 거쳐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기까지의 기록을 담았다. 의료인이 아닌 환자이자 가족의 입장에서 풀어낸 경험담은 병상의 고통과 회복의 희망을 가감 없이 전하며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책 속에는 응급 상황에서 단 몇 분이 생사를 가른 ‘골든 타임’의 순간, 중환자실에서 느낀 두려움, 병상에서 맺은 환우들과의 연대, 가족에게 느낀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이 생생히 묘사돼 있다. 의료 데이터 너머 환자의 삶을 드러내는 이 기록은 단순한 병상일기를 넘어선 증언집이자 실질적인 조언서로 읽힌다.
저자는 특히 병의 전조 증상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말 것을 강조한다. “무지와 방심이 병을 키웠다”는 고백은 건강을 당연시하는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재활 과정에서 손가락 하나를 움직이고 두 발로 다시 서는 작은 성취가 어떻게 삶의 희망으로 이어졌는지를 전하며,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너희는 나처럼 살지말아라’는 투병 기록을 넘어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경고이자 격려가 되는 책이다. 환자에게는 용기와 보호자에게는 희망을 전하는 이 책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 주요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독자들이 질병의 위기를 미리 경계하고, 삶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