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드라마 전문 제작사 야자(YAJA)가 서울 마포구에 새로운 오피스 겸 스튜디오를 열고 콘텐츠 제작 환경을 강화했다. 새 공간은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유연하게 협업하고 영감을 교류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 중심으로 설계됐다.

이번 이전은 YAJA가 지난 1년간 숏폼 드라마를 활용한 브랜딩, 광고, PPL 사업을 확장하며 조직 규모와 제작 프로젝트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한 데 따른 전략적 결정이다. 회사 측은 제작 환경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고려해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홍대, 합정, 상수 등 문화적 다양성과 젊은 에너지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YAJA는 이 같은 지역적 특성이 자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새 스튜디오는 촬영과 편집, 크리에이티브 미팅까지 한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는 통합 제작 환경을 갖췄다.

YAJA는 신사옥 개소를 기념해 지난 9월 26일 ‘YAJA NIGHT - New Office Party’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YAJA의 성장 과정에 함께해 온 배우와 감독, 제작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노고를 나누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 현장은 YAJA 특유의 에너지와 분위기를 보여주는 자리로 꾸려졌다.

또한 YAJA는 오는 12월 중순 ‘YAJA NIGHT - 연말 파티’를 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폰서를 초청해 ‘YAJA Awards’를 진행하고, 1년간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준 출연진과 제작진을 직접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YAJA는 마포구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숏폼 드라마 기반의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확대에 발맞춘 협업 중심의 제작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