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구립교향악단, 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 열어
최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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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15:08 | 최종 수정 2019.09.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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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0일(화) 저녁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단장 김진규 남구청장)의 제69회 정기연주회 <명곡의 향연 - 베토벤>이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금길동 부지휘자 지휘봉을 잡았으며, 베토벤의 '교향곡 7번 가장조 작품 92'를 연주한다. 베토벤의 아홉 개의 교향곡 중 가장 리드미컬한 작품으로 독창성이 유감없이 발휘된 걸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역동적인 리듬을 전면에 내세워 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줌과 동시에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함을 더 할 예정이다.
이어서 레브른의 '오보에 협주곡 1번'을 오보이스트 장훈순이 협연하며, 색소포니스트 손진의 협연으로 '피아졸라 오블리비언'을 우아하고 아름답게 선보일 예정이며, 몰리넬리의 '탱고클럽'과 '독도 랩소디'를 끝으로 연주회 막을 내릴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전석 무료이며, 좌석권은 연주회 당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로비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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