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구립교향악단, 문화예술회관에서 제71회 정기연주회 및 신년음악회 개최해

구민주 기자 승인 2020.01.20 10:16 | 최종 수정 2020.01.20 10:25 의견 0

울산 남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김석겸)는 울산남구구립교향악단이 오는 2월 4일(화)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1회 정기연주회 및 신년음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울산남구구립교향악단

이번 음악회에서는 상임지휘자 이태은의 지휘봉에 맞춰 작곡가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으로 시작되며, 피아니스트 김진희는 협연으로 장대한 스케일과 숭고한 분위기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연주한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남수진은 울산남구교향악단과 함께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35 제1악장을 풍부한 선율로 펼치고, 바리톤 김대수는 작곡가 김동환의 가곡 '그리운 마음',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드라마 '모래시계'의 대표 테마곡인 얀 프렌켈의 '백학'과 최진의 '시간에 기대어'를 베이스 박기범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함께 선보여 관객들을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피날레는 생상의 오페라 삼손과 델릴라 중에서 '바카날레'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남구구립교향악단은 지난 2009년 3월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펼치며 지역 사회를 위한 연주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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