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화회관, 7월 문화가 있는 날 오페라 '사랑의 묘약' 개최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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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0 11:07 | 최종 수정 2019.07.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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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문화회관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에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9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산책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지역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이다.
해운대문화회관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기회를 제공하여 사람이 문화를 실현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사랑의 묘약은 외모와 조건이 중시되는 사랑 대신 내면의 아름다움과 진실함을 일깨워주는 교훈을 담고 있는 따뜻한 내용의 오페라이다. 이 작품을 통해 물질 만능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의 삭만한 인간관계를 속에 사람들이 좀 더 순수하고 따뜻한 진심을 공유하며 서로의 얼어붙은 관계에 꽃길이 펼쳐지기를 오페라 공연으로 기획하였다.
연출 이효석, 피아노 정은정, 소프라노 이지은(아디나), 테너 이해성(네모리노), 바리톤 최강지(벨코레), 바리톤 윤오건(돌카마라), 소프라노 조혜나(잔넷타) 그리고 부산캄머오페라단(예술감독 최강지)이 함께한다.
한편 해운대문화회관은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수준 높고, 공연과 관람료의 문턱을 낮춘 공연으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8월 29일(목)에는 동화 속 발레 갈라 콘서트 <신데렐라>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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