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교향악단, 지휘자 여자경과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함께하는 연주회 개최

김우빈 기자 승인 2019.06.13 12:05 | 최종 수정 2019.06.13 13:26 의견 0

진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6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8회 정기연주회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을 개최한다.

지휘는 지휘자 여자경이 맡았다. 그녀는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언론에서 함께 연주하고 싶은 지휘자로 소개되었으며, 유럽과 아시아, 국내 여러 오케스트라로부터 꾸준한 초청을 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드보르자크 ‘슬라브무곡 제8번’으로 연주회의 문을 열고 이후,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협연하는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이 연주된다. 이 협주곡은 피아노 솔로 연주가의 상당한 기량을 요구하고 있으며 당시 러시아의 다른 보수적이고 특유한 유명 협주곡들과는 상당히 다른 교향곡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프랑스 파리 고등 국립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마치고 유럽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는 명 피아니스트이다.

연주회의 마지막에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차이콥스키 특유의 개성과 음악성이 잘 드러난 걸작으로 그의 교향곡 중 대중적인 인기가 가장 높은 작품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공연이며, 홈페이지(http://www.contest.co.kr)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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