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우식,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 열어
최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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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 09:52 | 최종 수정 2020.02.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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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우식이 오늘(19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대전예고와 연세대학교 기악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Diplom)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최고 성적으로 졸업한 피아니스트 조우식은 일찍이 충남대 콩쿠르, 대전 음협 콩쿠르 입상을 시작으로, 대전 예술의전당 New Artist 오디션 우승, 충남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협연자 오디션 우승을 통해 그 재능을 인정받았고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협연자 오디션과 우승 및 이탈리아 파도바 국제콩쿠르, 리게티 국제콩쿠르에 상위 입상하였을 뿐 아니라 제6회 이탈리아 로마 모차르트 국제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면서 유럽 무대에서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유학 시절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NRW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으로 현지에서 관객과 언론의 큰 호평을 받았으며, 독일 Rosenhof 초청 독주회, NordRhein-Westfallen 지역 순회 연주, 하인리히 하이네홀 초청 이중주연주, Tersteegenkirche 초청 독주회, 뒤셀도르프 벡슈타인홀 초청 독주회, 스위스 Lugano지역 실내악 연주회, 스페인 Huesca지역 초청 독주회 등 유럽지역에서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Tosio Hosokawa, Christian Beldi, Yongghi-Paag-Pahn, Anna Malicova, Margarita Fyodorova 외 여러 저명한 피아니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면서 학구적인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예술의전당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충남교향악단, 칼로스 심포니와 협연하였으며, 야마하 그랜드페어 연주회, 전남대 교수음악회, 서초국제예술단 청소년음악회, 연세대 동문음악회, 리스트협회 정기연주회, DMZ그랜드 피아노 콘서트 등에 참여하는 등 서울과 대전 주요 홀을 오가며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를 통해 관객들과 꾸준히 호흡하고 있다. 특히 남성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건우회의 정기연주회 및 순회연주회 등에도 정기적으로 참여하면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충남대, 배재대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을 뿐 아니라 건우회, Klang-kling 피아노 트리오, 앙상블 WITH, 듀오 안단테의 피아니스트로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이번 독주회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깊은 감동을 전달하고자 한다.
피아니스트 조우식은 이번 연주회에서 모차르트, 브람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연주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금호아트홀 연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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