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1위 등극 색소포니스트 케니 지, 롯데콘서트홀과 벡스코에서 내한연주회 열어

최건 기자 승인 2020.01.30 03:56 | 최종 수정 2020.01.30 04:11 의견 0

발렌타인을 맞이해 내한하는 색소포니스트 케니 지(Kenny G)가 오는 2월 21일(금), 23일(일) 서울 롯데콘서트홀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내한공연 개최한다.

▲케니 지

그래미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최우수 연주 작곡상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 7,5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케니 지(Kenny G, 63)가 개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 연말을 맞아 미국에서 진행 중인 <더 미라클 오브 홀리데이 앤 히츠 투어(The Miracles Of Holidays & Hits Tour)>의 일환의 투어이다.
 
케니 지(Kenny G)는 내한공연 때마다 성시경, V.O.S 등 내로라하는 국내 가수들과 한 무대를 꾸며왔다. 이번에 그의 발렌타인 콘서트에서는 CF, TV 프로그램, 영화음악 등에서 흘러나왔던 친근한 그의 연주를 6인으로 구성된 케니 지(Kenny G) 밴드와 함께 펼쳐보인다.

주최사 월드뮤지컬컴퍼니(WMC)는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케니 지(Kenny G) 밴드가 선사하는 감미로운 색소폰 선율과 함께 로맨틱함이 더해진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라며 연주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데뷔 41주년을 맞는 케니지는 최근 힙합계 대부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와 유즈 디스 가스펠(Use This Gospel) 콜라보레이션으로 다시금 빌보드 1위에 등극했으며, 이번 무대에서도 러빙 유(Loving You), 고잉 홈(Going Home), 송버드(Songbird) 등의 대표곡과 수많은 명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케니 지는 지난 1995년 첫 내한공연 이후 이미 10여 차례 내한공연을 선보였으며, 우리 공연계에 색소폰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한국에서도 25장이나 되는 앨범을 발매하고, 600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