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포니스트 멜로우키친, 첫 단독 콘서트 개최…가수 정엽 함께해

이지환 기자 승인 2019.07.22 18:45 | 최종 수정 2019.07.22 18:56 의견 0

재즈 팝 색소포니스트 멜로우키친의 첫 단독 콘서트가 오는 8월 24일(토) 오후 7시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Hello! Kitchen>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그가 멜로우키친이라는 이름으로 솔로로서 처음으로 무대 위에서 관객들을 만나는 콘서트이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남다른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등장한 멜로우키친은 방송 3사, 케이블 음악 방송 그리고 대중가수들의 레코딩 세션, 브라스 편곡 및 연주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아가며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2017년 '오늘의 일기' 발매, 2018년 '그렇게 끝났다', 그리고 '멀어질까봐'를 발매하는 등 탄탄한 디스코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는 그는 여러 대중 가수들과의 협업은 물론, 본인 앨범의 모든 곡을 자신이 작곡 및 편곡하며 연주자로서의 실력과 프로듀싱과 작곡 및 편곡에서도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팝과 재즈의 장르를 넘나들며 따뜻한 선율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멜로우키친이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는 멜로우키친만의 섬세하고 클래식한 감성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개최하는 툴뮤직의 정은현 대표는 "그의 연주를 보고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이번 콘서트로 멜로우키친과 색소폰이라는 악기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기를 소망한다"라며 개최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03년 브라운 아이드 소울 데뷔 이후 로맨틱한 보이스로 대중의 감성을 사로잡는 가수 정엽도 이번 멜로우키친 첫 단독 콘서트의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멜로우키친은 "이렇게 제 이름을 걸고 하는 건 홍대 클럽을 벗어나서는 처음인 것 같다. 아직 실감은 나지 않지만 공연 당일이 되면 굉장히 긴장할 것 같다"고 단독콘서트를 준비하는 설렌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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