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피아니스트 임동민과 함께 예술의전당ㆍ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연주회 열어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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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0:47 | 최종 수정 2020.01.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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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제750회 정기연주회 <겨울날의 환상>이 오는 1월 30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1일(금) 7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계명대학교 교수이자 국제 영 쇼팽 콩쿠르 1위를 비롯해 쇼팽 국제 콩쿠르 공동 3위를 수상한 피아니스트 임동민이 협연자로 출연한다.
더불어 러시아의 거장으로 불리는 지휘자 알렉산더 라자레프가 지휘봉을 들어 헝가리 작곡가 리스트의 교향시 5번 '프로메테우스'와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1번 '겨울날의 환상'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볼쇼이극장의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을 역임한 라자레프는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을 졸업하고, 구소련 지휘콩쿠르를 우승했었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올해는 어느 해보다 좋은 연주자들과 함께 베토벤, 브람스, 차이콥스키, 말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며, "그 첫 시작인 이번 연주회는 동유럽과 러시아 특유의 감성과 활력이 넘치는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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