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교향악단, 성남아트센터에서 제168회 정기연주회 열어…첼리스트 최주연 출연

이현승 기자 승인 2019.12.27 11:07 | 최종 수정 2019.12.27 11:25 의견 0

성남시립교향악단 제168회 정기연주회가 오늘(27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성남시립교향악단 제168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성남시립교향악단 예술 총 감독이자 한국이 자랑하는 지휘자 금난새의 지휘로 꾸며지는 이 무대는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제 1번과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으로 꾸며진다.

첫 번째 무대로는 첼로 협주곡 중 기본으로 꼽히는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제 1번으로 국내외에서 활동중인 첼리스트 최주연의 연주로 화려한 막을 연다.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명기인 Vincenzo Postiglione 악기를 무상으로 후원받기도 하였으며, 독주 뿐만아니라 실내악, 오케스트라 연주자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의 수준 높은 기교와 깊이 있는 음악으로 한층 더 기대감을 갖게 한다.

두 번째 무대로는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으로 사랑과 이별, 증오와 배반 등의 감정이 묻어나는 작품으로 그의 대표작이며 표제음악으로 음악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곡이며, 성남시향의 고품격 연주와 지휘자 금난새의 뛰어난 작품 해석과 재치가 넘치는 해설이 가미될 이번 정기연주회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큰 감동을 맛볼 수 있는 연주회가 될 것이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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