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교향악단, 지휘자 금난새와 단원들 기부 행렬...강원도 산불 피해복구 성금 전달
지혜성 기자
승인
2019.04.23 10:55 | 최종 수정 2019.04.23 11:32
의견
0
오늘(23일) 성남시립교향악단(이하 성남시향)은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1,066만 원을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성남시향의 예술감독 금난새 지휘자는“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단원들과 뜻을 모아 작은 정성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마련된 성금은 성남시향 단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마련되었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지난 2003년 창단되어 수준 높은 공연보급과 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연간 80여회 이상의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2015년 1월부터 국내 음악계 거장 금난새가 예술 총감독 겸 상임 지휘 자로 부임해 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