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교향악단, 대한민국 대표로 이탈리아ㆍ슬로베니아 페스티벌 참가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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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 19:56 | 최종 수정 2019.07.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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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금난새가 성남시립교향악단과 이탈리아 중북부 에밀리아-로마냐 지방의 수도 볼로냐의 에밀리아-로마냐(Emilia-Romagna) 페스티벌(이탈리아 최대 음악 페스티벌)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Ljubljana)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았다.
2019년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에밀리아-로마냐 페스티벌은 독특하고 개성 있는 음악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2001년 지휘자 마시모 메르첼리에 의해 탄생하여 유명음악가 모리코네, 카레라스, 글라스, 나이만, 펜데레츠키, 바쉬메트 등이 축제에 참여해 왔다.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와 레퍼토리로 마련되는 류블랴나 페스티벌은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축제로, 이를 즐기기 위해 류블랴나 주민뿐만 아니라 각지에서 찾아오는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해당 페스티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으며, 7월 6일(토) 오후 9시 에밀리아-로마냐 페스티벌과 7월 8일(월) 오후 8시 류블랴나 페스티벌 무대에 서게 된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서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은 바이올린 우토 우기(UTO UGHI), 세르게이 크릴로프(SERGEJ KRYLOV)와의 협연으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과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안’, 그리고 평화를 상징하는 이호준의 ‘Unified Friends for String Orchestra‘를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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