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교향악단, 지휘자 우나이 우레초와 함께하는 연주회 개최
엄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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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19:23 | 최종 수정 2019.05.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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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4일(금)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16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객원 지휘자 우나이 우레초(Unai Urrecho)가 지휘를 맡는 이번 연주회는 라벨의 곡을 시작으로 클라리넷 협주곡을 연주한다.
연주회 1부에서 라벨의 거울 중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를 다르코 브렉(Darco Brlek)의 협연을 감상하게 된다. 다르코 브렉이 연주하는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1번은 클라리넷 협주곡으로 가장 유명한 곡이다.
2부에서는 라벨의 라 발스, 파야의 삼각모자 모음곡 1번과 2번이 연주된다. 라 발스는 라벨의 대표작으로 왈츠란 뜻을 가졌으며, 화려하고 우아한 비엔나 왈츠를 그린 작품이다.
우나이 우레초 지휘자는 폴란드의 바르샤바 쇼팽 음악대학교에서 오페라와 오케스트라의 지휘에 관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수많은 해외 오케스트라와 국내 여러 교향악단에서도 활동하였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문 오케스트라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연주자이다.
협연자 다르코 브렉은 슬로베니아 출신의 클라리네티스트로 슬로베니아 국립 오페라 발레의 역대 최연소로 임명되었으며, 여러 콩쿠르 입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실내악에 대한 열정으로 체임버 앙상블 ‘트리오 루위가나’(Trio Luwigana)의 멤버로 활약 중이다.
한편 이번 연주회의 티켓은 인터파크,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전화예매(1544-8117)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클래시안】 엄동환 기자 classian.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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